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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꿈 아뜰리에' 강신영 대표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모두가 '아티스트이며 예술가' 입니다.​”

아이들 개개인이 나를 위한 시간, 나만의 작업을 하는 작업실

등록일 2019년07월04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렸을 때 미술학원에 다녔다면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그림 그리는 것으로 기억할 것이다.

여자 아이들은 보통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최대한 그리려고 노력하는 반면 남자 아이들은 가르침보다는 자기마음대로 그려 선생님을 무색하게 할 때가 많다.

 

남자 아이들의 그림에는 원하는 데로 그려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의지가 보이는 반면 여자 아이들의 그림에서는 가르침대로 잘 그리려고 하는 노력을 볼 수 있다.

 

어린 남자 아이들이 보통 시키면 말을 잘 듣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정형화된 그림만을 꼭 그려야 하는 미술학원의 경우 남자 아이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를 잃기가 쉽다.

 

보통 미술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예술적인 능력이나 기술적인 부분에만 치중하는 우를 범할 수가 있는데, 그보다 먼저 그림을 그리는 활동은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출하고 이를 통해 감정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분과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들과 소통과 교감을 우선시 하며, 미술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길을 걸어온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그리다꿈 아뜰리에 ’의 강신영 대표를 만나 그가 전하는 미술 교육의 운영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그리다꿈 아뜰리에 강신영 대표
 

Q. ‘그리다 꿈 아뜰리에’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이름이 담고 있듯이 ‘꿈을 그리는 곳’입니다.

서양화를 전공하며 작가활동을 하기위해 작업을 위한 개인 작업실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좋아하는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Q. ‘그리다 꿈 아뜰리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A.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현재 6세부터 70세까지 그림을 좋아하는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순수회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어린이 창의미술 클래스,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입시미술 및 포트폴리오 클래스, 그 밖에 성인 취미미술 클래스로 개인별 맞춤형 1:1지도를 통한 질적 교육을 진행합니다.

Q. ‘그리다 꿈 아뜰리에‘ 의 수업 방식은 어떻게 되나

A. 대표적으로 그리다꿈 아뜰리에 어린이 창의미술은 매 수업마다 아이들과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진행합니다.

fine art는 순수미술 회화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작품들 또한 순수회화의 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짜여진 진도를 따라가며 미술적 테크닉만을 향상시키는 ‘뻔한’ 미술학원이 아닌 아이들 개개인이 나를 위한 시간, 나만의 작업을 하는 작업실입니다.

그리기의 기본기가 바탕이 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작가주의 통합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라는 본질을 재료로 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 스스로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도록 합니다.


 

Q. ‘그리다 꿈 아뜰리에‘ 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앞서 언급했듯이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매 주 짜여 진 커리큘럼에 맞춰 모든 아이들이 그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기존의 일반적인 미술학원의 교육방식과는 다릅니다.

저 역시 매 주, 매 월 짜여 진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도 진행해본 경험도 있지만 다양한 주제와 작품의 양보다도 결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매 번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미술’이 단순히 어른들이 원하는 잘 그리기 위함을 배우는 ‘교육’만이 아닌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개개인의 생각과 표현을 존중하며 매 수업마다 아이들과 ‘스토리텔링’ 즉 대화를 통해 개인별 작업을 진행합니다.

 

‘얘들아 오늘은 이 걸 그려보자’가 아닌 ‘선생님 전 오늘 이 걸 표현해 볼래요’가 되는 아이 스스로 주도적인 표현의 작업이 진행 될 때 그림에 대한 흥미와 높은 몰입도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가장 신비롭고, 예측 불허하며 무한한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탄생되는 작업의 결과물들은 정말 경이롭죠.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A. 그리다꿈 아뜰리에를 운영하기 전까지 미대학부 시절부터 미대입시학원, 예중예고입시, 아동미술학원, 미술영재교육원 등 다양한 미술교육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지금의

가치관과 교육 철학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림' 어릴 적부터 그림만을 평생 그려왔지만,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누군 잘 그리고, 누군 못 그린다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답니다! 굉장히 추상적이죠.

그리다 꿈 아뜰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모두가 '아티스트이며 예술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담고 있는 내면의 감성을 화지 위에 표현하는 것. 얼마나 멋진 과정인가요?

또한 '선생님'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며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과정'이 중요하죠!

같은 꽃을 봐도 보고 느끼는 감정이 아이들마다 다르듯, 표현하는 과정 역시 아이들만의 감각이 다양합니다.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서양화'와 '미술심리치료'를 융합하여,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대화로 소통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화지 위에 표현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스스로 치유 받는 과정이 됩니다.

이것이 제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가치관과 교육 철학인 것 같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수업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너무나도 많지만 아이들이나 성인수강생 분들 모두

그림을 통해서 좋은 에너지를 받을 때 제일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미술학원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매일 오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을 때

수업을 재미있어 하는 것에 힘이 납니다.

한 학생은 힘든 일로 학교를 자퇴하고 쉬는 동안 혼자 그림을 그리러 왔었는데 처음에 눈도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닫혀있던 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그 그림을 통해 치유 받고 밝게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미술이 우리에게 주는 치유의 힘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지금까지 교육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나

A. 학부 시절부터 다양한 미술교육 분야에서 쌓은 경험들과 서양화 작가로서 개인 작품 활동을 하는 경험들, 그리고 미대학부 시절부터 대학원까지의 배움의 과정이 지금의 그리다꿈 아뜰리에를 운영하는데 자연스럽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는

A. 지금처럼 저희 그리다꿈 아뜰리에가 ‘아이들에겐 매일 매일 그림 그리러 오고 싶은 즐거운 곳’, ‘입시생들에겐 나의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곳’, ‘어른들에겐 지친 일상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힐링이 되는 곳’ 으로 기억 될 수 있도록 바랍니다.

 

또한 꾸준히 개인 작업을 하고 전시를 하며 작가로서의 활동과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과 수강생 분들에게 더 좋은 에너지로 수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그리다 꿈 아뜰리에‘ 에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미술’은 누군 잘 그리고, 누군 못 그린다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술’은 예술이라는 본질을 위해서라도 전공자에게 지도받는 전문적인 곳에서의 수업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다꿈 아뜰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모두가 '아티스트이며 예술가'입니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교감하며 화지 위에 표현하는 이 과정에서 '그림'을 통해 스스로 치유 받는 과정과 행복해지는 순간을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심정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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