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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요리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 “아뜰리에 드 가인”의 심가인 대표를 만나다.

등록일 2019년07월12일 10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1세기 경쟁하기 바쁜 삶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자 소소하게 취미를 배우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많은 취미 생활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경, 소중한 기억, 추억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남기기

위해 가장 보편적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미술을 배워보고싶고, 새로운 곳에서 주변 지인들과 파티를 하고 싶은 로망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미술과 파티스타일링은 우리 삶 속에 점점 스며드는 추세인데, 성인부터 아이들까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아뜰리에 드 가인” 심가인 대표를 만나보았다.

 

“아뜰리에 드 가인” 심가인 대표
 

Q. ‘아뜰리에 드 가인‘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아무래도 저의 배경과 많이 연관이 되어 있을것 같아요. 예술계열에 계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 어릴 때 부터 미술을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래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미대를 진학하고 미술 학도로 지냈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그 당시 저의 꿈을 묻는 사람들에게는 푸드스타일리스트라고 얘기하고 다닐 만큼 요리 또는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많고 좋아했어요.

 

미대 졸업 후, 지금이 아니면 안 될것 같아 끈질기게 부모님을 설득시켜 진학하려던 미대 대학원 입학을 포기하고, 요리학교에 입학하였고 그때부터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어요.

 

요리학교를 졸업후, 레스토랑에서도 일해보고 가장 최근까지는 요리 연구원으로 지낼 만큼 요리관련한 직업을 가지며 나름 내공을 쌓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일 외의 시간에는 여전히 미술에도 관심을 끄지 않았죠.

 

이렇게 미술과 요리, 어떤 한가지도 놓고 싶지 않았고 두가지를 다 좋아하다보니 어떤 것 하나에 더 비중을 두기보단 미술과 요리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곳이 아뜰리에 드 가인입니다.

 

다시 말해, 이 공간에선 저만이 아닌 여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미술과 음식이라는 것으로 행복감, 힐링, 아름다움을 느끼고 갈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이렇게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아뜰리에 드 가인’ 수업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요?

A. 저희는 보통 미술학원들과 달리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람 개인마다 기호나 실력의 차이는 무조건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커리큘럼을 적용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매번 수강생 분들과 논의를 해서 그림의 주제나 재료를 정하고 작업을 진행하실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파티스타일링 경우에도 예약손님과 논의 후 메뉴의 구성, 파티 분위기를 그때 그때마다 다르게 연출하여 준비합니다.

 

‘아뜰리에 드 가인’ 공방 내부사진 및 작품사진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A. ‘진짜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것이 상담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저는 처음 그림을 그려보는데, 이게 하고싶긴 하지만 이건 좀 어려워보여요.

"제가어떤걸 할수있을까요?’ 라고 난이도를 먼저 걱정하시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그림에서도 난이도는 존재해요. 그치만 어떤 그림이라도 그려보고 싶은 그림을 그려 애정을 가지게 되고, 더 고민하게 되고,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주의예요.

 

또, 그렇게 하실수있게 도와드리는게 제가 있는 이유이자 저의 몫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Q. 타 공방과 비교 시 ‘아뜰리에 드 가인’ 만의 장점 및 차별성은?

A. 제일 큰 차별성은 모든 분들께 자율권을 드리는 것입니다.

미술 클래스같은 경우는 정해지지 않은 커리큘럼으로 100프로 수강생 분들께 맞추어 운영하는 것, 파티스타일링도 매번 다 다르게 연출하는 것처럼요.

 

또한, 이곳에 오셔서 그림을 그리시거나 파티를 즐기시는 동안 정말 편안하게 계시다 가실 수 있도록 아늑한 공간을 만드는 게 제 목표이자 차별성입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사실 매 클래스마다 수강생 분들의 실력이 느는걸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오시는 분들 의 99%는 성인이 되셔서 처음 그려보시는 그림을 위해 연필, 붓을 잡아보시는 분들이 오시는데,

 

그렇게 시작한 수강생 분들이 크고 복잡한 그림도 홀로 그릴 수 있는걸 볼 때, 그리고 제가 만들어 들인 음식 세팅해드린 파티를 보고 감탄을 하실 때가 매번 보람을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아뜰리에 드 가인’ 파티스타일링 사진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그림 또는 예술이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일상이 되도록, 진정 즐기게 되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 진정성인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지금 이곳이 성인이 주가 되는 공간이라면 다음 공간은 아이들이 주가 될 수 있는 미술과 요리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또 조금 더 나아가서는 이곳에 직접 오시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현재 차원에 없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Q. 아뜰리에 드 가인 에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꼭 있는것 같아요. 제가 미술과 요리를 좋아하는 것 처럼요.

그게 영화일수도, 책일 수도 있죠. 무엇이 됐든 본인의 일과 밀접하면 여러모로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의 곁 어딘가에 항상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나중 언젠가 어떠한 형태로 나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예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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