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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태극전사들 이구동성 "스피드·압박으로 우승"

'이을용 아들' 이태석의 자신감 "제가 아빠보다 낫죠"

등록일 2019년10월05일 18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자회견에 나선 U-17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이태석(가운데) [촬영=이영호]
 

(파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마지막까지 낙오자 없이 끝까지 가겠습니다."(신송훈·금호고)
    

한국 U-17 축구 대표팀의 '리틀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10월 26일~11월 17일·브라질) 출격을 앞두고 이구동성으로 "목표는 우승"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U-17 대표팀의 정상빈(매탄고), 최민서(포철고), 신송훈, 이태석(오산고), 홍성욱(부경고)은 4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서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골키퍼 신송훈은 "U-20 대표팀 형들이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면서 우리도 사실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동료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다. 낙오자 없이 끝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

U-17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모든 경기를 다 치르고 오겠다"라며 U-17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뛰어넘어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정수 감독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은 대표팀의 색깔을 '스피드와 압박'이라고 손꼽았다.

최민서는 "공격수들의 스피드가 좋다. 역습 속도가 빠르고 전방에서 압박이 좋다"라고 말했고, 홍성욱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해야 한다.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면 득점도 가능하다"고 거들었다.'

 

왼발 프리킥을 시도하는 이태석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이태석은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태석은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 달성에 큰 힘을 보탠 이을용(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이다.

이태석은 아버지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많은 것을 배우고 오라고 격려해주셨다"고 전했다.

 

풀백 자원인 이태석은 "주변에서 아버지와 내가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버지가 뛰었던 영상을 봐도 나와 폼이 비슷하다"라며 "그래도 제가 볼을 좀 더 잘 찬다고 생각한다. 좁은 공간에서 역습하거나 동료를 이용하는 세밀한 플레이는 내가 낫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horn90@yna.co.kr

 

<자료출처=연합뉴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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