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맨위로

‘화실콤마’ 손준영 원장, “잘 가르치는 것만 생각하고 타협하지 않는 것이 제 노하우입니다.”

등록일 2020년03월27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릴 때에는 그림 그리는 게 쉬웠는데, 성인이 되고나면 하루에 한 번의 그림도 그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우리가 고대 역사로 거슬러 가도 문자보다 먼저 형용되었던 의사소통 방법이다. 그림은 사물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이 그 의미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자신을 표현해내는 표현 수단 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그림을 그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 이유에는 자신이 그린 그림이 남들이 그린 그림과 비교대상이 되고, 사실적이지 않고, 구도나 표현기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예술에는 정해진 답이 절대 없기 때문에 나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해 냈는지가 ‘잘’ 그린 그림의 척도가 된다.

 

‘화실콤마’의 손준영 원장은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제대로 된 회화작업을 하도록 이끌어 진정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창작 할 수 있게 하고자 ‘화실콤마’의 문을 열었다.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손준영 원장의 자유로운 커리큘럼으로 ‘화실콤마’의 수강생들은 진정한 나 자신을 그림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오늘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화실콤마’ 손준영 원장을 만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화실콤마’ 손준영 원장

 

Q. ‘화실콤마’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화실콤마는 비전공자를 위한 취미미술학원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더불어 제대로 된 회화 작업을 하도록 이끌어 드리어 단지 SNS용 올리기 그림이 아닌 진정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Q. ‘화실콤마’ 의 주 전공 분야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A. 순수미술로의 미술 분야 중 회화분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유화, 아크릴, 수채화, 기초드로잉, 어반 스케치(여행일러스트) 일러스트 등의 재료적 클래스 및 자신의 의도에 맞게 여러 재료를 섞어서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학원 수강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기간별로 진행하여 평소 해보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수업을 해봅니다. 예를 들면 도예, 미술사, 인체모델 드로잉 등이요,

 

A1. 주요 연령층과 주 교육 대상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A2. 구간 별 프로세스

기초 드로잉 수업 후 원하는 작업을 선생님들과 일대일 커리큘럼을 짜서 진행합니다. 각 과목별로 정해진 방식은 존재하지만 내가 원하는 어떤 과목이던지 자유롭게 해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개별적으로 학생과 선생님이 같이 스케줄을 만듭니다. 학생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하고 (그런 스케줄제작이야 말로 선생님들은 힘들지만 학생 스스로의 욕구가 제일 잘살아납니다) 수업을 진행합니다.

 

A3. 독립적인 커리큘럼 별 특징

유화는 전통 회화로서 가지는 작품의 무게감이 상당한 분야입니다. 재료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들지만 회화분야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회화작업이죠. 아크릴은 현대회화의 대표적인 재료로서 다양하고 다양하게 표출이 가능합니다. 드로잉은 필력을 기반으로 하는 표현방법이고 수채화는 색을 가장 빨리 많이 다루며 배워볼 수 있는 재료입니다. 물을 이용한 우연의 효과로 인한 멋진 감각적 표현이 멋진 표현법이죠. 마지막으로 일러스트는 단순하지만 확실하게 사람들의 인지를 잡아끄는 그런 기법입니다.


‘화실콤마’ 작업 모습

 

Q. 타 사와 비교해 볼 때의 ‘화실콤마’ 만의 특징이 있다면

A. 각 학생들과의 일대일 커리큘럼을 짜서 운영을 하기에 한 클래스당 들어올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됩니다. 학원운영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좀 더 잘 가르치기 위한 교육적 선택을 하였습니다.

 

Q. ‘화실콤마’ 에서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제대로 된 교육을 해보자.” 화실콤마는 미술을 전공한 두 부부가 운영을 합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며 예원학교(예술중학교)부터 홍대 회화과졸업을 했습니다. 그 후 꾸준히 예중, 예고학생들을 가르쳤고요. 오진경 부원장은 이화여자대학 대학교 및 대학원 도예학부를 졸업하고 꾸준히 작업 및 학교 도예교육을 꾸준히 25년 이상 미술교육만을 했습니다. 교육을 하면서 그림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입시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정말 심도 있는 가르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공자 뿐 아니라 비전공자들도 그림을 시작하는 분들은 더더욱 제대로 된 시작이 되어야지 잘 배워갈 수 있기에 그 점에 초점을 갖고 이론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폭 넓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더불어 힘들지만 학생 한명 한명에게 집중하는 시스템으로 그림을 지도하는 학원을 운영합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첫 번째 학원 수강생들 작품 전시회 “힐링-꼼마 전”을 하면서 가족들과 같이 오셔서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이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전시회라는 건 작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지만 이렇게 작가가 되어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들 하시더군요. 평소 일상의 내가 아닌 꿈꾸던 다른 나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셨다고 합니다. 다른 학원에서 배우다 오신 분들이 너무 행복해 하십니다. 그저 SNS용으로 예쁜 그림만 생산하게 되는 예쁜 원본 베끼기를 통해 배우는 게 없는 취미 미술학원을 다니다 오신 분들이 제대로 자기 작업을 하고 많은걸 배워서 본인의 것으로 만드시는 것에 행복을 느끼실 때 참 뿌듯합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돈 생각 안하고, 사실 이게 힘들어요. (웃음) 잘 가르치는 것만 생각하고 타협하지 않는 것이 제 노하우입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제대로 그림에 대해 알려드리기에는 규모가 너무 커도 힘듭니다. 지금처럼 수강생 한 분 한분께 더 정성을 들이는 학원으로 남겠습니다.

김동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