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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꽃집’ 배보경 대표, “사랑을 전하는 데 꽃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등록일 2020년07월01일 15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꽃을 선물한다. 이처럼 꽃이란 어떤 말이나 금전적 선물을 통해서는 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매개체다. 꽃은 시들 수밖에 없지만, 피어 있는 짧은 시간만큼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고 찬란하기 때문이 아닐까. 경제적 효용성은 없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나의 마음만을 전하기에 좋은 것이다.

 

‘거기꽃집’의 배보경 대표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을 전하는 데 꽃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꽃과 식물을 저렴한 가격과 최상급의 퀄리티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꽃을 보다 가까이 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고객들이 삶 속에서 식물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식물 가드닝 클래스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오늘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 위치한 ‘거기꽃집’의 배보경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거기꽃집’의 배보경 대표
 

Q. 거기꽃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여느 꽃집에서 일하시는 플로리스트 분들과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나만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창업의 꿈을 꾸었고, 결혼을 준비하며 남편의 고향인 광주에 자리잡게 되었어요.

 

Q. 거기꽃집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20~50대 남성, 여성분들이 주요 고객님이시지만 남녀노소 다양하게 방문해 주고 계세요.

 

A2. 주요 서비스 품목

꽃다발, 꽃바구니, 식물(화분)입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 별 특징

꽃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저와 충분한 상의 끝에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스타일로 만들어드리고 있어요. 사 가신 식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도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실 수 있게 고객님들과 최대한 소통하려 sns를 이용하고 있어요. 저희의 일상생활을 오픈하며 고객님들께서 친근히 다가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기꽃집’의 전경 및 실내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거기꽃집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상태좋은 식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수있게 중간단계를 없애 직접 농장에서 사입해오고 있어요. 그 과정이 조금 힘들지만 식물 좋은걸 고객님들께서 알아봐주셔서 너무 뿌듯해하며 일하고있습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아무래도 친절한 서비스가 제일 우선시 되는것같아요. 어딜 가나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판매자의 태도에 의해 그곳의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것같거든요. 고객님들께서 마음상해 돌아가시지 않게 그부분에 제일 신경쓰고 있어요.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가게 이름은 누가 지었냐며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해주실 때, 가게가 예쁘다며 구경하러 오실 때, 저희 고객님들께선 한번 오시면 특별한 날마다 매번 방문해 주시는 편이세요. 그중 한분은 고백하는 날부터 프로포즈까지 저에게 꽃을 맡겨주셨어요. 그분께서 결혼 부케까지 맡기신다면 제 인생에서 제일 특별한 고객님일 것 같아요. 또 키우는 식물마다 실패하셨다는 고객님이 계세요. 저희 식물 구매 이후 고객님께서 자신감 얻으셔서 지금은 방 전체를 숲처럼 채우고 계세요. 아직 오픈한 지 1년도 안되었는데 단골고객님이 있는 것 자체가 저에겐 너무 보람차고 뿌듯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꽃집’의 작품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꽃집은 자격증 없어도 차릴 수 있기 때문에 전문 기관에서 창업 과정을 이수하면 보통 자기 사업을 하기 시작하세요. 전 그런 점이 조금 안타까워요. 손님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빠른 시간 안에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환경에 따라 식물 물 주는 방법 등 공부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걸 배우는 건 직원으로 현장에서 일할 때에요. 그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저의 노하우가 만들어지는 시기였던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고객님들께서 보다 쉽게 식물을 키우실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어요. 꽃다발을 받았을 때 관리하는 법, 물 주는 날짜와 식물의 상태에 따라 키우는 방법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모아서 반려식물 하나쯤은 어렵지 않고 키우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또한 고객님들과 소통의 기회로 식물 가드닝 클래스를 만들 생각입니다. 준비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선 지금 같은 힘든 시기에 화훼 농가 살리기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플로리스트의 꿈을 가지신 분들께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랑을 전하시는 데 꽃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라며, 소상공인분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정석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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