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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U(키아누)’ 박규덕 대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레스토랑에서 풍미있는 서양식을 즐겨보세요.”

등록일 2020년07월01일 15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레스토랑 ‘KEANU(키아누)’는 하와이언 말로 ‘산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박규덕 대표의 외국에서 사용한 이름이기도 했고, 이 레스토랑이 도심 속에서 흔하지 않게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이를 택하게 되었다.

 

이곳 ‘키아누’에서는 클래식한 서양식 음식은 물론, 퓨전식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박규덕 대표는 항상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공부하고 개발하여 다양한 메뉴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메뉴로는 해산물이 가득찬 해물뚝배기 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스파이시 새우 크림파스타, 담백하고 고소한 크림 리조또, 달달한 고구마 깔초네, 맵지만 중독성 있는 핫치킨 피자가 있다. 이 음식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부산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더운 여름 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고, 시원한 풍광을 가진 ‘키아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식사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도서관 옆에 위치한 ‘키아누’ 박규덕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한다.

 

‘키아누’ 박규덕 대표
 

Q. 키아누를 가게이름으로 한 이유가 있다면

A. 하와이언(말)로 "산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의 외국어 이름이기도 하였고, 레스토랑이 위치한 이 곳이 산속처럼 나무들로 둘러싸여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이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Q. 키아누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나의 요리를 맛있게 드시면 저는 행복했습니다.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호주로 어학연수를 갈 때까지 요리가 내 적성에 맞는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 전까지 나는 라면이나 끓여 먹을 줄 아는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외국생활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음식을 하게 되었는데 요리가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했습니다.

 

귀국하여 재취업 후에도 집에서 자주 요리를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조선업이 불황에 빠지게 되었고, 이참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퇴사를 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일을 게을리 하는 주방장을 만나 1인 다역으로 남들보다 더 많은 주방 일을 배우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 이름있는 레스토랑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찾아와 주었습니다.

 

저 또한 늦은 나이라 열심히 노력하였고, 그 노력으로 인하여 빠른 실력 신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시점이지만, 시간에 쫒기며 하루에 몇 백 개씩 만드는 요리보다 내가 내주방에서 한 가지 음식에도 깊은 정성을 담아 모든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키아누의 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

레스토랑 초창기에 30-50대 아주머니 모임 혹은 동네의 가족 단위 손님이 주 고객이었으나, 시간이 지나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면서 20-30대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위기 있고 조용해서 소개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A2. 주요 서비스 품목

크게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깔초네, 라자냐, 리조또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인기메뉴로는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뚝배기 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스파이시새우크림파스타, 담백하고 고소한 크림리조또, 달달한 고구마깔초네, 맵지만 끌리는 맛의 핫치킨 피자가 있습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별 특징

최상의 맛을 낼 수 있게 고급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키아누만의 맛을 내기 위해 완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반나절 이상 만드는 토마토 소스, 드레싱, 대략 만 하루동안 만드는 라자냐, 매일 만드는 도우, 주문 즉시 갈아서 만드는 생과일주스 등을 직접 수제로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또한 모든 소스, 드레싱, 라자냐, 도우, 과일주스 등을 직접 수제로 만들어서 제공합니다.

 

‘키아누’의 실내 모습
 

Q.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키아누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부산에만 수십 가게가 있습니다. 레스토랑들은 다양한 가격과 맛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명 가성비 좋은 음식보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원가절감을 하지 않고 비싼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가격은 다른 유명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합니다.

 

또한 손님들이 기본적으로 찾는 고정 메뉴(카르보나라, 마르게리타 등)에 매분기마다 개발하는 새로운 메뉴를 통해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개발 중입니다.

 

2013년 직접 개발한 스파이시 새우크림파스타를 시작으로 키아누 파스타, 크림소시지콤비네이션파스타, 핫치킨피자 등 대중적으로 흔하지 않은 특별한 파스타를 선보여 왔으며 현재 김치를 사용하여 김치파스타를 개발하였고 테스트에 모든 사람들이 인정한 맛으로 김치파스타와 불닭파스타를 런칭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공간적인 특징으로, 널찍한 좌석 배치와 기품있는 식물들과 아름다우면서 모던한 인테리어에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사장님이 방문하실 손님을 생각하며 더운 여름(2018년) 장인의 정신으로 직접 인테리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레스토랑으로, 레스토랑 건물 바로 옆에 작은 공원이 있어 우거진 나무들로 경치가 아름다우며, 특히 이른 봄의 벚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좋은 레스토랑이 될 수 있도록 음식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하여 서비스하고 손님들이 사랑할 수 있는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나아갈 것입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면

A. 번화가나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위치하지 않아 주로 단골손님들과 자주 소통하고 교감을 통해서 손님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던 목표가 현재 조금씩 이루어져가고 있고 (단골) 손님들도 키아누를 사랑해 주십니다. 이제는 손님분들 중에 자주 오셔서 가족 같은 분들도 계신데, 손님이 많아서 응대가 늦어질 때 아무 말씀 없이 천천히 기다려주시고, 나가실 때 접시랑 테이블을 정리하시고 가시거나, 직접 물이나 피클 등을 받아 가시기도 하십니다. 여러모로 저를 많이 도와주시는 손님들이 많고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깨끗이 비워진 접시들을 보면서 가장 행복합니다. 또한 멀리서도 제 음식을 드시기 위해 찾아오시는 손님들께서 "먹어봤던 파스타/스테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부드러웠다/좋았다는 말씀을 주시는 손님, 메신저를 통해서 음식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주시는 모든 순간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실수에 대해 냉철하게 물음을 던져 주시는 손님들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키아누’의 메뉴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레스토랑에서 중요한 부분은 맛과 더불어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빙을 하는 직원에게 손님을 잘 응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직원들이 좋은 기운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많은 음식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가 되도록 직원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지속적인 재료값 상승으로 원가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경기침체로 손님들의 지출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희는 키아누를 사랑해주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기존의 좋은 재료를 계속 사용하면서 가격부담은 낮추고 음식 맛은 최고로 유지하여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레스토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레스토랑이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을 하면 외국의 좋은 쉐프들을 초청하여 손님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 또한 다른 쉐프를 통해서 저의 능력을 향상을 하고 싶습니다. 최종 목표는 건물을 인수하여 이탈리아 요리뿐만 아니라 층별로 세계의 유명 요리들을 하고자 합니다. (남미, 프랑스, 아랍 등)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항상 공부, 개발하는 자세로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최상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접하겠습니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작은 공원과 나무들로 사시사철 분위기 좋은 가게이니, 저의 음식을 드시러 방문 부탁드립니다.

정석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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