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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교육과정 파행…생계 위협받는 방과후학교 강사들

월수입 80만∼300만원 끊겨…"가족 생계 위해 사회적 배려 필요"

등록일 2020년07월29일 10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 여파 학교 강사 생계대책 촉구'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과정이 파행을 겪으면서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생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연기와 온라인개학, 등교·원격수업 병행 등 올 1학기 내내 초·중·고 교육과정이 파행을 겪었다.

이에 3월부터 5월까지는 방과후학교가 운영되지 않았고,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된 6월 한 달 동안 전체 학교의 58%만 방과후학교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대부분 학교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일자리가 없어져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방과후학교 강사 김모씨는 "방과후학교 수입으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 넉 달 동안 벌이가 거의 없다"며 "2학기에도 정상 등교가 이뤄지지 않으면 방과후학교도 운영되지 않을 텐데, 일자리를 잃은 강사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시간당 3만원가량을 받고 있는데, 강좌 수에 따라 월 80만∼300만원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지역 방과후학교 강사는 내국인 1천882명(초등학교 1천677명, 중학교 139명, 고등학교 66명), 외국인 23명 등 총 1천905명이다.

시 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김정연 사무관은 "학교 방역 안전이 중요하다 보니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학기에 일부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교내 학습지원과 돌봄교실 명예 교사로 지정해 하루 6만원 수당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장휘국 교육감이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일자리 사업에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배려해달라는 건의를 했다"며 "이러한 건의가 받아들여져 광주시가 8월부터 12월까지 방역 지킴이를 뽑는 과정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우대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자료출처=연합뉴스 www.yna.co.kr>
 

박종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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